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11-08 18:35:24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직업계고 현장실습 중앙단위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며 이 과정의 하나로 나주범 교육부차관보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함께 9일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대전 대덕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초까지 현장실습 운영 전반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며 시도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 및 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실태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에서는 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실습생 안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현장방문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기에 맞춰 산업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실습의 안전한 운영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자 마련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개선 방안(2021.12월)’에서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의 공인노무사 사전현장실사 의무화와 점검기준을 사업장에서 수행되는 직무 기반으로 세분화(공통, 농·공·상업,가사·실업, 수산·해운), 직업계고 전담노무사 단계적 배치 확대, 학생 대상 산업안전보건교육 강화 등 보다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변화된 제도의 안착 상황과 현장실습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도교육청과 공유하여 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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