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청년들 ㈜베이크플러스에서 현직자에게 취업 노하우 직접 배워
[무한뉴스=박노신 기자] 하남시는 9월 26일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베이크플러스에서 청년 20여명이 참여한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에어패스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 행사는 청년메이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년들에게 지역의 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직자들과 소통하며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탐방 기업인 ㈜베이크플러스는 1994년에 설립됐고, 2018년도에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SAVENCIA) 그룹의 자회사가 됐다. 최고급 식품재료 공급과 제과·제빵 기술 전파에 앞장서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2025년도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등 청년들이 주목할 만한 우수한 기업 문화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크플러스 김현숙 이사가 재능기부로 진행한 취업 특강으로 더욱 풍성해 졌다. 특강은 ▲회사소개 ▲성공적인 구직을 위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 ▲직무소개 ▲실전 면접연습▲회사 제품 시식 순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업 현장에서 현직자분께 직접 이력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배우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크플러스 김현숙 이사는 “취업이라는 힘든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울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저희 기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공유해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탐방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고,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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