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5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무한뉴스=양복규 기자] 포항시는 5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하고, 전국 무대에서 포항의 명예를 높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입상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 성적 보고, 선수·지도자 꽃다발 증정, 격려사와 축사, 선수단과의 소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포항시 선수단은 207명이 출전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합기도,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북선수단이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포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항이동고 손예린은 육상 여자18세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1,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두호고는 탁구 남자18세이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영신고 조민기는 태권도 남자18세이하부 –54㎏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합기도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배구·조정·체조·축구·요트·볼링 등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꾸준한 노력에 종목단체와 체육회의 지원, 시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진 결과다.
이날 소통의 시간에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과 대회 참가 과정에서 느낀 점을 나누고, 포항 체육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선수 육성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우수선수 발굴과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등으로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국 무대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포항의 명예를 높이고 경북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활력 있는 체육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