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07-15 19:05:36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정부 첫 업무보고 4번째 순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고를 받았다.
소모적인 형식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기 위하여 과기정통부 장관 단독 보고로 진행됐다.
11일 기획재정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에 이어 네 번째 업무보고로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다.
이종호 장관은 국가연구개발(R&D) 체계 혁신, 미래 혁신기술의 선점, 기술혁신을 주도할 양질의 인재양성, 국가 디지털 혁신의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의 확산, 규제 혁신, 공공기관 혁신, 위원회 정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연구개발(R&D)은 민간이 할 수 없고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원천기술에 집중하고 최고의 인재를 위한 차별화된 양성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누리호 성공에 따른 우주경제시대의 구체적 실천계획을 마련해서 국민께 꿈과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개발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취약계층의 디지털 복지와 무더위에 고생이 많은 집배원분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특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국가의 생존을 좌우할 전략기술과 미래 먹거리가 될 도전적 혁신기술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차별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겠으며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우주경제 실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디지털 국가전략을 통해 인공지능 역량 강화와 전 부문 확산으로 생산성은 높이고 복지는 증대된 사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