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통공사 임직원 대표들이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선서하고 있다.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가 부패·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과정의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개선하는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며 예방 중심의 청렴관리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공사는 9월 10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윤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CP(Compliance Program)는 부패·불공정 행위를 사후에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관 스스로 업무 과정의 부패위험을 발굴해 예방·개선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다. 공사는 CP 도입을 통해 부패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청렴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은 ▲CP 도입 경과보고 ▲기관장 도입 선포문 낭독 ▲직원대표 청렴윤리경영 실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문석환 사장은 선포문을 통해 “부패위험을 스스로 찾아 바로잡는 자율관리형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청렴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일상적인 업무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령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업무 과정에서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개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Clean 광주교통공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대표 2명은 ▲정직한 직무수행과 법령·사규 준수 ▲업무 과정에서의 부패위험 자율 점검·개선 ▲부패·불공정 행위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을 다짐하며 청렴윤리경영 실천 선서를 했다.
공사는 CP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부터 위험 진단, 교육, 이행 점검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CP 운영규정 제정 및 자율준수관리자 지정 ▲자율준수편람 발간·배포 ▲청렴교육 확대 ▲분야별 부패위험 진단 및 개선과제 발굴 ▲이행실태 모니터링과 평가·환류 등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서별 업무 특성과 직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발굴된 위험요인은 개선과제로 관리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로 CP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CP 총괄 책임자인 김재관 상임감사는 “CP는 선언에 그치는 제도가 아니라 일상 업무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부패위험을 사전에 걸러내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로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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