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기후위기 적응 ‘매우 우수’ 평가

2026년 제1차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개최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4-24 19:20:32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3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열린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 결과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40조에 따라 건강, 농수산,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교육 등 6개 부문 25개 세부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매우 우수’로 사업 추진율 100%, 목표 달성률 97.08%, 예산 집행률 96.57%를 기록했다.

특히 건강과 교육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건강 부문에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시원한 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에 힘썼다. 교육 부문에서는 환경교육 대상을 성인과 초등학생에서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확대해 환경교육 기반을 넓혔다.

서구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도 추진했다. 이웃돌봄단 운영, 폐지수집 어르신 쉼터 지원, 쿨링포그와 차열페인트 설치 등을 통해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집중 관리로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아울러 ‘감염병 미리알리미 서비스’와 ‘쉼이 있는 여름’ 프로젝트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새롭게 발굴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정책 이행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향후 보완 과제와 지역 특화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정명숙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다”며 “이행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 사례는 확대해 구민이 체감하는 기후 대응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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