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3-09-20 19:55:10
▲ 중등 학교관리자 교육활동 보호 현장 지원 강화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학교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9~20일 양일간 경주에서 중등 교감 126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워크숍)를 했다.
공동 연수는 특강, 분임별 교육활동 보호 방안 토의, 학교 상호존중 문화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특강은 울산시교육청 김완승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무 및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변호사는 교권보호위원회 소집 단계부터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의결 단계 등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절차와 사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둘째 날은 울산시교육청 지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부의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이 발표되기까지의 관련 법률 개정 진행 상황 등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 종합에 관한 특강을 했다.
공동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이번 공동 연수에서 민원 대응 방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대책,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활동 보호는 예방이 더 중요하므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보호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가 개정되도록 시의회와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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