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11일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신창호)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세종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완성된 김장김치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세종영재어린이집, 광동제약 등이 함께한 협력 행사이다.
특히, 광동제약은 행사 취지에 동참하여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기부하며 나눔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김장 봉사 지원, 기부 물품 접수, 지역 복지시설ㆍ기관과 취약계층 대상 배분 연계를 담당했다.
행사에서는 세종영재어린이집 아동들과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아들 중 다문화·한부모·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과 지체 및 경계성 장애 아동 등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9월부터 농정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진행한 ‘세종시 유치원생 대상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본 교육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 7명이 강사로 파견되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계절 농작물을 체험하며 먹거리와 생태의 중요성,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