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성장‧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중견기업 유치‧성장부터 정책금융 연계, 지역기업 상생까지 협력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9-16 20:30:11

▲ 중견기업연합회 업무협약식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북도는 1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견기업 활동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김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회원사인 최명배 ㈜와이씨 회장, 이창우 네패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중견·벤더기업의 충북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정책금융과 지역인재,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견기업·벤더기업 유치 및 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연계 및 투자 지원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 ▲도내 중소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 발굴 ▲중견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충북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을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와 성장으로 연결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보유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투자수요가 있는 중견기업과 벤더기업의 도내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중견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 공급망 연계와 원자재 구매 확대, 스타트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생 기반도 강화한다.

현재 충북에는 255개*의 중견기업이 있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는 네패스, 자화전자, 미래나노텍 등 충북 소재 18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 출처 : 중견기업통계정보시스템(24년 기준 충북 중견기업수)

이날 참석한 네패스는 충청북도 36년 업력의 선도기업이다. 충북 오창, 괴산, 음성에 반도체 첨단패키징,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제조 시설을 운영 중이며 최근 AI반도체 확대로 증설 투자 및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와이씨의 관계사인 오송 소재 샘씨엔에스는 지난 4월 충북 첫 국민성장펀드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200억원 규모의 저리대출 지원을 받는다.

향후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 등을 구성해 중견기업 유치와 정책금융 연계, 지역 기업과의 공급망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허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견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정책금융과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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