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2-09-05 20:35:21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시가 추석 전까지 수해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8804개소에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차질없이 지급해 빠른 생업복귀를 돕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개소당 총 500만 원으로 긴급복구비(시비) 200만 원, 서울시(추가)지원금 100만 원, 중앙정부 지원금(국비70%~50%+시비9%~20%+구비18%~35%) 200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시는 피해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영업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기존 계획된 서울시 긴급복구비 및 정부지원금 외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예비비를 활용해 개소당 100만 원을 추가한 총 5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피해 소상공인으로부터 지원금 신청접수를 받았고 요건에 해당(구청장이 피해사실 확인)되는 소상공인 8804개소(국가재난관리시스템 2022.8.31 확정기준)를 선정했다.
접수 결과 관악구가 2040개소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동작구 1895개소, 서초구 1538개소 순이었다.
한시라도 빠른 지급을 위해 시는 5일과 6일중 지원금을 자치구로 교부하고 자치구는 늦어도 8일까지 소상공인에게 500만 원 전액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피해가 특히 컸던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는 우선 배정해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풍수해 피해를 입은 서울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을 업체당 최대 2억 원의 특별자금융자도 추진한다. 특별자금융자는 업체당 2억 원 이내, 2% 고정금리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활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피해 소상공인 대상 특별보증지원(100%, 2억 원이내)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유예(1년이내) 또는 연장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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