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 기념촬영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5일 목포중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6. 목포 미래진로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에서 배우고, 미래를 만나고, 진로를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목포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미래 산업과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최근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역 산업 환경을 반영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자원과 산업을 이해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학교 학생 등 약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 공공기관, 진로체험 전문기관 등이 함께 마련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서는 AI·디지털 기술, 반도체, 드론, 스마트도시, 조리·식품, 직업적성 탐색 등 미래 신산업과 다양한 직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단순히 직업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직업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포공업고등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목포중앙고등학교, 목포조리과학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등학교가 참여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전공 분야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지역 내 다양한 진로·진학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부스를 통해 첨단기술과 실제 직업세계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고교학점제 상담부스와 AI 활용 진로역량 진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보유한 교육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그 배움이 다시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는 '교육 지산지소'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험이 미래의 꿈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만큼, 가능한 한 폭넓고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존의 진로정보 제공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 중심 박람회로 운영했다.
목포교육지원청 박재현 교육장은 "학생들의 미래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와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의 운영 성과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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