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6회 대회’서 시즌 3승 선착…통합포인트 1위 등극과 동시에 잔여 시즌 KPGA 투어 시드 획득!

양복규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6-09-02 21:55:01

▲ 윤경식
[무한뉴스=양복규 기자] 윤경식(26.신우물류)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시즌 3승을 달성을 달성하며 잔여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윤경식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경쟁자들의 추격은 매서웠다. 윤경식이 전반에만 6타를 줄였으나, 차강호와 정재훈이 하루에만 10타와 9타를 줄여내며 윤경식을 맹추격했다. 윤경식은 14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동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그는 15번(파4)부터 17번홀(파3)까지 연속 파를 잡아내며 흐름을 유지했고, 18번 홀(파5)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윤경식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시즌 3승 고지에 선착했다.

우승 후 윤경식은 “궂은 날씨 속에서 모든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한 샷 한 샷 집중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가며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홀 상황에 대해 “스코어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차강호 선수와 정재훈 선수가 따라온 것은 몰랐다. 근데 직감적으로 반드시 버디를 쳐야만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원래 투 온을 시도하지 않는 홀인데, 215M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공격적인 투 온 공략을 시도한 것이 성공했고 덕분에 투 퍼트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경식은 2018년 4월 프로(준회원), 6월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후 주로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2025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해 2025시즌에는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8회 대회’와 ‘12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윤경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통합포인트(71,132.67P)와 상금순위(71,157,086원)에서 모두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당해년도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3승 기록자 카테고리로 잔여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윤경식은 2024년 해당 카테고리가 도입된 이후 수혜를 받는 첫 주인공이 됐다.

그는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데이비드골프 투어 3승을 처음 한 선수가 됐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주어진 K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를 잘 살리면서, 남은 데이비드골프 투어 4개 대회에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잔여 시즌 포부를 말했다.

윤경식에 이어 차강호(27), 정재훈(29)이 12언더파 130타 공동 2위에 올랐고, 김국진(28)이 11언더파 131타 12언더파 단독 4위, 김준형2241(24)과 이민규(23)가 10언더파 132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주 전 같은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선두 경쟁을 한 끝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던 정재훈은 다시 한 번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스코어의 한계를 넘는 도약’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솔라고CC 솔 코스에서 열리는 ‘17회 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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