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포시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에서 큰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소방청] [무한뉴스] 21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에서 큰 불이나 한때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263명과 진압차량 등 10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불은 물류센터 옆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 뒤 터미널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 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응 3단계는 서울 등 인접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이다.
무한뉴스(mooh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