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부, 어린이날 맞아 가상의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

-오늘은 어린이날, 청와대로 놀러가자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0-05-05 12:47:32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청와대]
[무한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청와대에 초청했다.
이번 '랜선 초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을 직접 청와대로 초대하지 못해 준비한 것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문 대통령 내외가 가상공간 속 청와대 본관, 집무실을 안내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영상에서 "우리 국민 모두는 코로나를 이기는 영웅"이라며 "2020년 오늘의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우리를 기억하자"라고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씩씩하고 밝게 잘 이겨내 줘서 고맙다"며 "이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며 마인크래프트 이용자 누구나 청와대 가상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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