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동작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증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골목슈퍼가 자생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육성하는 지원 정책으로 현재 관내에는 3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4년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출조회 프로그램을 설치한 나들가게 평균 매출 6% 증가 모델숍·경영개선을 지원한 나들가게 평균 매출 15% 증가 동작나들가게협동조합 자체 브랜드 ‘동네명작’ 개발로 월 순수익 200만원 창출 등의 성과를 내왔다.
특히 올해는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매출을 개선하고 나들가게 PB상품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다음달까지 기간 중 5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관내 나들가게 38개소가 참여해 매출 상위 품목 및 계절상품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점포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 추가세일과 구매 고객 사은품 증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나들가게 PB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작나들가게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동네명작 쌀 포장봉투를 만들기 위한 동판 제작을 지원하며 쌀·견과류·건어물 등 동네명작 상품 포장봉투 제작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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