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수업 1주일씩 미뤄···고3 20일로 연기

정민정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0-05-14 16:32:21

교육부
[무한뉴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11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수업을 1주일씩 추가 연기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친 결과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을 5월 20일로 1주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고3 이외 학년의 등교일정은 일주일 순연한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14일 학력평가는 고3 학생이 등교하게 된 20일 이후로 연기될 것"이며 "시험 날짜는 주관 교육청인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도교육청이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등교 추가 연기 여부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20일 경 다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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