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월까지 중·대형 건축물과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2천㎡이상 중형건축물 376개소와 연면적 1만㎡이상 대형건축물 115개소이며 이중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 건축물 39개소는 건축사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피난시설 폐쇄·훼손,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유지관리 적정여부와 건축물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구조변경, 용도변경, 증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무단증축 및 무단구조변경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내 자진 시정토록 안내하고 미 이행할 경우 단계별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중·대형 건축물 및 다중이용 건축물 점검을 통해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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