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2020 용인 진로연계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용인교육지원청]
[무한뉴스] 용인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지자체와 함께 모두가 배움의 주인공인 마을교육의 장을 펼쳤다.
'2020 용인 진로연계 학생맞춤형 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청의 지원을 받아 모든 학생이 각각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요리, 미용, 목공예, 바리스타, 공연 실습 5개 과정을 개설하여 각각 자격취득, 대학생멘토링, 창업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연간 총 31회620시간)를 운영, 현재 16개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작품을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기찬 에너지를 받았다"며 "우리의 선택을 믿어주고 실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삶과 진로와 연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을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고, 이를 통해 모두가 배움의 주인공인 '용인마을교육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