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무한뉴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최근 탈북자 단체의 전단 살포를 두고 "대북 적대 행위는 법집행으로 막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금지 및 4대 공동선언 비준 동의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을 망치는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회는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을 즉각 제정하고, 남북 정상 간 4대 공동선언에 대해 즉시 비준 절차를 밟아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박진성화인레나운 대표는 "민족사업에 북한 근로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그런 변화를 흡입하는 통일방식이 아니었나 하는 자부심을 가졌었다"라며 정부와 국회가적극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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