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상담직원이라도 능숙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추천답변 및 관련법과 규정 등을 상담관리시스템 화면에 제공해 상담직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반복되는 수질 민원, 서비스 불편 등의 상담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질 사고 징후를 예측하고 수돗물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민원채널에 산재된 상수도 상담 자료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한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수돗물 민원 채널은 사업소 민원창구 120 다산콜재단 응답소 상수도홈페이지 아리수사이버고객센터 모바일 아리수앱 팩스 우편신청 방문접수 등이 있으며 향후 제공될 아리수톡을 포함하면 총 10개의 채널이 있다.
빅데이터로 수집되는 민원 상담 자료의 고객정보 및 개인정보는 비식별처리되어 활용된다.
고객지원시스템에 등록된 민원은 물론, 음성으로 기록되는 비정형 상담 데이터도 문자로 변환해 저장하고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1년까지 수돗물 민원 통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을 개발, 전화상담 자료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22년부터는 민원상담을 종합적으로 빅데이터 분석해 수질 취약지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한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업소에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지 않아도 쉽게 민원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하려한다”며 또한 “24시간 365일 수돗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더욱 스마트한 아리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