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강동역 1번 출구 앞 미세먼지 신호등. 7월 16일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무한뉴스] 강동구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0곳에 설치했다.
주민들에게 강동구의 미세먼지 농도를 직관적으로 알려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4단계 색상과 이모티콘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린다.
농도 정보는 강동구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전송받는다.
현재 시간과 구체적인 미세먼지 수치, 오존 농도와 온도, 습도 등도 표출한다.
설치 장소는 천호동 마을마당 해공도서관 앞 암사역 3번 출구 명성교회 앞 암사동 롯데캐슬 앞 일자산 입구 둔촌동역 3번 출구 상일동 소공원 강일동 능골근린공원 강솔유치원 앞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하고 건강을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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