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독자 질문과 작가의 즉각적인 답변이 오가는 동안 온·오프라인 참여자의 반응도 뜨거웠다.
유튜브 온라인 참여자들은 실시간 채팅에 “?작가님 목소리가 너무 따뜻해요. 옆에서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요”, “작가 만남 후 책을 다시 읽으면 책이 또 다른 이야기일 것 같네요” 등의 의견을 올려 진행을 독려했다.
또한 “낯설고 단절감을 느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간을 뛰어 넘은 대화는 직접 대면 대화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주기에 충분했으며 작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 라이브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성북구 한 책 최종 후보도서 작가들과 전문가들의 대담으로 기획된 ‘2020 집에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8월 6일 저녁 7시 김보라 작가, 8월 13일 저녁 7시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지며 9월 12일 오후 2시에는 인기 북튜버 김겨울의 진행으로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 19로 나와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성실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성북구민을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심리적 방역까지 주민이 믿고 신뢰하는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