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예비비 우선 편성해 재난지원금 지급

주민생활 안정 위해 인명·주택 피해에 대해 선지급

최진수 기자

webmaster@moohannews.com | 2020-08-21 08:29:26

충주시청
[무한뉴스]충주시가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지원에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돕고자 21일 인명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최우선 지급했고 다음주 중 주택과 축사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향후 국비지원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선지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활용해 8억3100만원 규모로 긴급 편성했으며 추후 국비 지원을 통해 충당된 예산을 보전할 예정이다.

시는 사망 4명·실종 2명·부상 6명 등 인명피해 10명에 대해서는 21일 지급을 완료했으며 침수 96건, 반파 21건, 전파·유실 14건 및 축산시설 2건 등 총 151건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인명피해 중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조길형 시장은 “예비비를 통한 재난지원금 선지급이 모쪼록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도모해 주민들의 수해의 아픔을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