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토론회에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한국교통연구원, 서울연구원, 강동 갑·을과 하남시 주민대표 각 1인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 유치위원회 발대식에서는 유치위원회의 사업 목표와 조직 구성 소개, 결의문 낭독, 단체결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2023년이면 인구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광역교통 수요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5·8·9 연장사업,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망 확충사업에 더해, GTX-D 노선 강동 유치로 주민에게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과 강동구민, 하남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 경기도, 하남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GTX-D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