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주차공유 업무협약

10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방식, 이용자 모집 후 30면 개방 … 강남구민 월 2만원

이지예

webmaster@moohannews.com | 2020-09-02 08:33:39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주차공유 업무협약
[무한뉴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지난 1일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부설주차장 개방 및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개방한다.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한 주차장 공유사업은 올해 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에 따른 탄천주차장 폐쇄로 예상되는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체의 부설주차장을 강남구가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다.

구는 우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부설주차장 30면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방면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방된 부설주차장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사전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정하며 강남구민은 한 달에 2만원, 관내 직장인 3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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