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관악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출산과 육아’에 대한 궁금증이 우선인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체험 중심의 출산·양육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과 확산으로 기존 출산 및 육아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을 받았다.
이에 구는 코로나 고위험군인 임산부들에게 감염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임신과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출산, 똑똑한 육아’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Cisco Webex Meeting’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온라인 교육의 특성과 임산부들의 요구도를 고려해 A영재 태교법 & 엄마의 정서 엄마 젖이 좋아요 분만 리허설 신생아 돌보기&산욕기 관리 총 4강으로 구성된다.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1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비대면 교육방식 전환으로 코로나 19상황에서 임산부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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