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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iotrichum porosum 균주의 폴리머 분해 활성
[무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경북대 정희영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의료용 등에 쓰이는 바이오플라스틱의 분해를 더욱 촉진하는 곰팡이 균주를 최근 찾았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자연계에서 분해되지 않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그러나 일부 바이오플라스틱은 자연계에서 완전분해가 어려우며 분해되는데 수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분해되기 힘든 바이오플라스틱은 ‘폴리카프로락톤 디올’과 ‘폴리유산’이며 현재 의료용 튜브, 봉합사 등 의료용 소재를 비롯해 포장제, 코팅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토양에 서식하는 곰팡이가 가진 물질의 분해 능력에 주목하고 국내 10여 곳의 토양에서 분리한 200여 개 곰팡이 균주를 대상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의 분해 능력을 확인했다.
그 결과 7개 균주가 분해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균주에 따라 분해할 수 있는 물질과 시간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곰팡이 ‘푸시콜라 아세틸레리아’가 폴리카프로락톤 디올과 폴리유산을 모두 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