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 더불어 숲길, 푸른수목원 일대를 걸으며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오카리나 연주 관람, 천연염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총 8회 열리며 사회적 거리를 감안해 회당 5~10명 정도 참여가 가능하다.
23일까지 ‘일상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큐, 드라마 등 영상 공모전도 실시된다.
우수작을 선정해 28일 시상할 예정이다.
26일 저녁 7시 구청강당에서는 청년릴레이 토크쇼 ‘ON-AIR : 해야해서 한다’가 진행된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접속자는 댓글로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청년정책 및 지역기반 청년활동’을 주제로 청년정책에 대한 강연과 소통이 이어진다.
29일 오전 11시에는 구청 강당에서 ‘민주주의 꽃, 구로구 협치회의’가 진행된다.
협치공론의 장을 주제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안양천 다목적 광장에서는 ‘협치시네마 in the car’ 자동차 극장이 마련된다.
30일에는 ‘재심’, 31일에는 ‘남산의 부장들’이 저녁 8시에 상영된다.
역사 속 민주주의를 회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7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당 80대까지 선착순 접수 받는다.
입장료는 무료. 31일 오후 2시 구청 강당에서는 관내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이제는 내가 직접 결정한다.
청소년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임위원회별 안건 발표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구로마을민주주의 축제 ‘공감 GURO’가 지난달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과거 구로동맹파업 등 노동운동과 시민사회 활동이 활발했던 구로에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비대면 참여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