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문제와 관련해 "사망과 독감 예방접종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보건당국의 발표를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건당국에 사망신고 사례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 등을 주문했다.

최근 독감 예방접종의 안정성 문제가 불거진 뒤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자 문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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