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LA 다저스는 1957년까지 뉴욕 브로클린을 연고로 했던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인 1955년에 첫 우승을 했고, 1958년 LA 지역으로 연고지를 이동한 후 1959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963년, 1965년, 1981년 우승에 이어 1988년에 6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다저스는 32년 만의 우승으로 다저스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석권을 하게 됐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유격수 코리 시거가 선정됐으며, 한 해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까지 동시에 수상한 8번째 선수가 됐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