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함께북' 출판기념회 열려

정민정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0-11-26 16:29:14

[사진]=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무한뉴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6일 수지구 동천동 소재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담너머 마을학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담너머 마을학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수지나눔문화축제 부스 운영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자조모임이다.


2020년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글, 사진을 모아 만든 책 '함께북'을 만들었다.


'함께북'에 참여한 마을 주민 김 모 씨는 "마을 주민이 함께 모이니 못할 것이 없더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수지구를 가꾸기 위해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마을 주민이 모여 만든 '함께북'은 책 발간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 주민이 모여 살기 좋은 우리 수지구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지침에 따라 최소 수행인력만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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