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0-12-03 10:21:37
[무한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의 개학이 39일 늦어지면서 당초 11월 19일이던 시험일이 2주 연기됐다.
이날 수능은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후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졌으며 지난해 보다 5만 5301명이 줄어든 49만 3433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들은 일반 수험생, 자가 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관리되며, 일반 수험생은 배치된 일반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발열 검사를 받는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확진자의 경우 병원·생활치료 시설에서 감독관 보호 조치 아래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는 내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매 교시 종료 후 모든 시험실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환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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