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함께 해요 전세계 글로벌 연구자가 모이는 ‘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0’15~16일 온라인 개최
가상전시관에서 연구성과 교류, 석학 초청강연·우수성과 발표, 한국의 산학연 연구현장에 대해 궁금한 점 질의 세션 운영
최진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0-12-14 16:27:56
▲ 한국과 함께 해요 전세계 글로벌 연구자가 모이는 ‘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0’15~16일 온라인 개최
[무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 15일 ~16일 한국과 함께 연구개발 활동 중인 글로벌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연구환경·경력경로 정보를 제공하는 ‘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글로벌 연구자와 한국의 유대를 강화하는 대표 성과교류회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살려 가상전시공간을 통한 연구성과 교류, 한국 연구동향에 대한 석학 및 동문 강연, 우수 연구성과 발표, 한국의 경력경로 탐색 세션으로 구성했다.
가상전시공간은 국내 벤처기업나인브이알)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웹과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으며 가상공간 내에서 아바타가 기술분야별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전시된 101개의 연구 포스터를 보고 다른 아바타와 대화를 하거나 전시물에 메시지를 남기는 등 교류 할 수 있다.
한국 석학·동문 강연에서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에서 ’20년 Brain Pool+ 사업을 통해 국내 입국한 서울대 이승근 교수의 ‘한국에서 유전자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를 비롯해 ‘기초과학분야에서 협력연구’, ‘한국의 연구환경’, ‘한국에서 나의 연구활동’ 등의 주제에 대해 석학·동문 강연 후 참여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 예정이다.
우수 연구성과 교류에서는 사전 온라인 성과교류에서 투표를 통해 우수 연구성과로 선발된 2건을 포함해 한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연구자 총 10명의 연구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마련되어있다.
경력경로 탐색에서는 다양한 국내 기업, 대학 등 연구기관 종사자가 한국에서의 경력개발을 희망하는 국내외 연구자의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하고 생생한 한국 연구현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가 개최되는 15일부터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기관 간 채용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매칭플랫폼을 개설한다.
현재 해외 연구자 채용을 희망하는 180여 개의 국내 연구실 정보와 국내 연구직에 관심 있는 190여명의 해외 연구자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 해외 연구자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산·학·연 연구실 및 국내 연구경력을 원하는 해외 연구자는 언제든지 매칭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본 행사가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얻고 한국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국은 앞으로도 세계 연구자들이 한국과 함께 흥미로운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