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국내 전체 방송시장 17조 7천억원 규모 [무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20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정부 정책, 기업의 경영계획 및 학계·연구소 등의 학술연구 등을 위한 방송산업 기초자료로 방송매출 1억원 이상의 모든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으로 17조 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나, ’10년 이후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3조 5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79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별 매출액은 KBS 1조 3,456억원, MBC 8,745억원, SBS 7,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6조 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471억원 증가했으며 ’19년에 최초로 IPTV 매출액이 지상파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액은 SO 2조 227억원, IPTV 3조 8,566억원, 위성방송 5,485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을 제외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매출액은 약 3조 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47억원 증가했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은 종편PP 8,228억원, 보도PP 1,606억원, 일반PP 2조 3,966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PP의 매출액은 약 3조 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17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381만 단자로 전년대비 104만 단자가 증가했으며 ’08년 IPTV 출범 이후 최초로 IPTV 가입자 수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과반을 상회했다.
사업자 유형별 가입자 수는 SO가 1,348만 단자, RO가 4.6만 단자, 위성방송이 317만 단자, IPTV는 1,566만 단자로 나타났다.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약 3억 7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4,035만 달러가 증가했다.
방송프로그램 수입액은 약 9천 7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51만 달러가 감소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약 3조 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973억원 증가했다.
지상파와 종편PP는 교양과 오락 분야, SO는 교양 분야를 가장 높은 비율로 편성했다.
본방비율은 지상파 73.6%, 종편PP는 61.7%, SO는 18.9%로 모두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약 3만 8천여명이 방송사업 분야에 종사 중이며 전년대비 265명이 증가했다.
사업자별 종사자 수는 지상파가 1만 4,458명, 유료방송이 5,853명, PP가 1만 7,181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 방통위 방송통계포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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