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0-12-27 21:18:00
[무한뉴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12월24일~2021년 1월3일)에 맞춰 6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오가는 등 급격한 확산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은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판단이다.
중대본은 이번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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