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노미네이트' 그래미 어워드, 3월 14일로 연기

최진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01-06 13:43:33

[사진=그래미 어워드 공식 트위터]

[무한뉴스]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 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를 3월 1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열릴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LA 카운티는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82만 명을 넘었고 총 사망자는 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상식에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BTS는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는 물론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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