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폭설·한파에 따른 긴급 제설작업 실시

공무원 등 497명 차량 및 굴삭기 25대 염화칼슘 및 소금 189톤 투입.주요도로 및 취약지역 등 긴급 제설

김주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01-07 08:35:57

▲ 동작구, 폭설·한파에 따른 긴급 제설작업 실시
[무한뉴스] 동작구가 6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관내 도로 및 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제설장비 점검 및 자동염수 살포장치에 염수 보충을 완료하고 6일 오후 8시 30분부로 제설대책 2단계로 상향 조정해 제설 인력 등을 대폭 강화했다.

공무원 등 인력 497명 차량 24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 및 소금 등 자재 189톤을 투입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7일 새벽부터는 결빙 방지를 위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구청 도로관리과는 관내 54개 주요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의 제설을 실시하고 15개 동주민센터는 골목길 이면도로 및 보도 등의 제설작업을 담당해 책임구역을 분담했다.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제설이 필요한 보도 및 이면도로에는 환경공무관 등을 집중 투입했다.

또한, 출근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버스 운행길 및 급경사 지역 등 중점취약지역은 공무원 및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주요 도로뿐 아니라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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