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01-20 09:52:01
[무한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중기부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출입 기자단에 남긴 메시지에서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전통시장 현장, 백신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를 함께 한 중기부 출입 기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30여 년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출입 기자였던 여러분의 선배로서 코로나로 인해 따뜻한 밥 한 끼 같이 못하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많이 섭섭하다"면서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함께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공식 일정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의 주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별도의 이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한편 박 장관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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