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01-26 11:05:33
[무한뉴스] 손흥민(29)이 시즌 10호 도움을 올린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의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에 먼저 실점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베일의 동점골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막판 윙크스와 은돔벨레의 연속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2-1로 앞선 후반 42분 은돔벨레가 넣은 팀의 3번째 골을 도와 시즌 10호 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공식전 1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내달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과 16강전을 치르며 1990-1991 시즌 이후 30년 만의 FA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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