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훈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01-28 16:45:47
[무한뉴스] 올해 신학기는 예정대로 3월에 정상 시작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때까지 매일 등교하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올해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법정 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하며 운영된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의 경우 지난해처럼 매일 등교 원칙을 유지하면서 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수능시험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연기 없이 오는 11월 18일에 예정대로 실시된다.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유아와 초등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 결정한다.
교육부는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 내실화, 학습격차·돌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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