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구직자를 위한 온라인‘직무부트캠프’운영

현직자 멘토와 실제 업무 적용한 시뮬레이션 과제 개발 및 수행

김주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05-20 07:34:03

▲ 관악구, 청년구직자를 위한 온라인‘직무부트캠프’운영
[무한뉴스] 관악구가 오는 6월부터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직무체험 프로그램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무부트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단순한 직무 특강 및 멘토링 형식에서 벗어나 3~7년 차의 실제 현직자와 5주간 현업 과제를 수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참여 청년들에게 현장감과 몰입감 있는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 및 취업 후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설 직무는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반도체 마케팅 IT/SW 사무행정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참여 청년들은 해당 직무의 실무자가 되어 각 분야의 유명 기업에서 재직 중인 멘토와 함께 실제 업무를 적용해 개발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15일 마케팅 및 사무행정 캠프, 6월 20일 IT/SW캠프, 6월 28일 반도체 캠프가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1주차는 현직자 멘토의 직무소개 및 경험교육을 통한 직무 기초지식을 공유하고 2~4주차에는 실무업무를 시뮬레이션 과제로 개발, 실무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5주차에는 최종 과제 발표 및 피드백이 진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경험 제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이 인턴에 버금가는 실무경험 체득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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