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통일 걷기' 6~13일 개최

최진수 기자

moohannews@moohannews.com | 2021-11-01 13:34:32

동서 횡단 행사 일정 및 세부 노선 [사진=통일부]

[무한뉴스]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통일 대중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 등을 직접 걷는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통일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동서 횡단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국립통일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국민 가운데 약 50명의 인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연천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분단과 평화 상황이 공존하는 접경 지역 약 180km를 걷게 되며, 거리 공연 전문가·명사 참여 특강, 통일 독립 영화 감상 및 토론 전망대 및 박물관 견학을 통해 분단의 역사, 한반도의 미래, 비무장지대 생태·환경 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통일부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등 행사 방역 관리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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