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만 7532명···엿새째 역대 최다

사회 / 최진수 기자 / 2022-01-30 11:39:32
▲서울 강남구 강남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7532명 발생했고 누적 82만 86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전날(29일) 신규 확진자를 1만 754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전북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오신고 및 중복 집계 사례가 확인되면서 16명을 제외하고 1만 7526명으로 수치를 수정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7303명, 해외 유입은 229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57명, 경기 5662명, 인천 1306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 1125명(64.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대구 902명, 부산 841명, 충남 668명, 경남 617명, 경북 589명, 광주 469명, 대전 442명, 전북 432명, 충북 347명, 전남 313명, 강원 215명, 울산 202명, 세종 74명, 제주 67명 등 총 6178명(35.7%)이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 60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77명이며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6732명(0.81%)이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