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실시

충청 / 정민정 기자 / 2025-04-14 08:00:17
총기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 통해 사고 예방 강화
▲ 안전교육 사진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단양군은 단양경찰서와 협업해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된 엽사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진행됐으며, 총기사고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을 중심으로 선발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총기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전수칙 안내와 수렵활동 시 유의사항을 포함해 진행됐으며, 더불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와 더불어 ASF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인사격 등 총기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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