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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박지현 교수 공저 《문화 트렌드 2026》 발간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박지현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집필한 《문화 트렌드 2026》(박영사)이 10월 24일 출간됐다.
매년 한국 사회의 변화를 문화적 시선으로 진단해 온 ‘문화 트렌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결과물인 이번 책은 ‘도시활력과 지역발전’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본서는 유행 분석을 넘어, 인구 감소와 산업 전환, 기술 발전, 세대 변화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문화가 어떻게 도시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들은 “국가의 성장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의 활력”이라고 강조하며, 문화가 인구 감소 시대에 지역사회를 재생시키고 회복탄력성을 부여하는 현실적 동력임을 역설한다.
책은 도시와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의 변화를 이끌 12가지 트렌드를 제시한다.
특히 △기후위기와 회복탄력성 △기술혁신과 산업전환 △인구구조 변화와 사회갈등 △문화와 도시브랜딩이라는 네 가지 축을 통해, 도시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조건부터 4차 산업기술과 콘텐츠 산업을 통한 도시경제 활성화, 고령화와 세대 간 공존 모델, 헤리티지와 예술을 통한 지역 정체성 재발견까지 구체적인 방향을 살펴본다.
2021년 시리즈 시작부터 매년 저자로 참여해 온 박지현 교수는 “이 책은 문화는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라는 공간과 뗄 수 없다는 점에서 출발한 책”이라며, “단순한 이론서나 정책 연구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관점을 담고자 했다. 도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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