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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부산시는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오는 9월 21일부터 내년(2027년) 4월 30일까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접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한다.
올해(2026년)는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와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36주차(8.30.~9.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 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12.9명을 초과함에 따라 9월 11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75.1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 49.8명, 13~18세 3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확산세가 가파른 어린이 대상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접종은 어린이의 접종 횟수와 어르신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초기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접종을 권고하며, 두 백신은 같은 날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과 입원·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인 만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
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외에도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자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이 사용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보육기관 안내, 의료기관 협조체계 강화, 표본감시, 대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시교육청, 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보육기관에 유행 상황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해 고위험군 조기 진료와 예방접종을 적극 안내한다. 또한 표본감시기관에 예방수칙 홍보물과 배너를 배부해 내원 시민 대상 홍보와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시민들은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인 뒤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하며, 소아·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면역저하자·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증상 발생 시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영유아와 학령기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접종 대상 시민께서는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유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는 등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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