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 운영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2단계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 연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양성 과정은 ▲고교학점제 정책 방향의 이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 지도 등 학점제 관련 교원역량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1단계 기본과정, 2단계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 3단계 심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단계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충북 고교학점제 핵심교원’으로 인증을 받게 된다.
기본과정은 ‘고교학점제 정책 방향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이 되며, 지난 5월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17일, 희망 교사 144명을 대상으로 어드바이저 연수 1기를 운영했고, 오는 24일(토)에는 교사 183명을 대상으로 2기를 운영하게 된다.
어드바이저 연수는 ▲진로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지도 ▲학업 설계 및 과목 선택지도 등 교원의 교육과정 이수 지도 역량을 제고하도록 구성했다.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이수 지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수강하고 학교 교육과정 톺아보기를 통해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였으며 분임별로 나누어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실습을 직접 해보고 발표함으로써 학생 진로지도 및 이수 지도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 지도 등 학점제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학점제 관련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개별화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역량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어드바이저 과정을 이수한 교원 중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은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한 학교 맞춤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준비 강화를 목표로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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