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체험·공연 한자리에…도봉구, 13일 '창동역 희망장터'

서울 / 정승훈 기자 / 2025-09-09 08:15:25
주민 참여 벼룩시장 운영
▲ 지난해 11월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창동역 희망장터’에서 주민들이 중고물품을 거래하고 있다.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 도봉구가 9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창동역 1번 출구 역사 하부와 창동문화마당에서 ‘창동역 희망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도봉구와 도봉구 민간자원봉사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캠프, 아파트봉사단, 이배사랑 봉사단 등 15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현장에는 주민이 직접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과 함께, 자원봉사자가 정성껏 준비한 떡볶이·어묵·부침개·냉국수 등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양말목 공예와 우드 트레이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청소년 댄스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공연, 호림합기도 시연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고물품 판매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9월 11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 또는 도봉구자원봉사센터(02-2091-2232)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일상의 물건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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