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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 홍보 포스터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취업 특별관과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직무별‧기업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구직 지원이 이뤄진다. 이틀 동안 약 30여 개 기업과 다양한 직무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후 3시에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했던 황인 강사가 특별 강연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과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20개 기업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투자‧창업 상담 부스도 마련되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곽정은 작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 김나무가 각각 창업 특강을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참가자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문 인적성 검사, 컬러이미지메이킹, 직업체험관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상권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매 부스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 서울 서북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공동 주관하며, 청·장년 구직자, 이직 희망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와 창업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용산구 온‧오프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총 6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올해 행사 역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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