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겨울철 불청객 수두·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충청 / 정민정 기자 / 2026-01-29 09:10:12
어린이집·유치원 등 취약시설 집중 관리
▲ 겨울철 불청객 수두·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겨울철 기온 하강과 함께 수두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서고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위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은 집단시설 내 감염 확산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다.

특히 영·유아 집단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두와 전 연령층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두는 발열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주요 증상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보건소는 시설 내 의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격리 조치와 함께, 모든 수포에 딱지가 생겨 완전히 마를 때까지 등원 및 출근을 중단하는 등 집단 내 전파 차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도 위생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취약시설 조리 종사자는 조리 전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어패류 등식재료는 충분히 익혀 배식해야 한다.

특히 구토물이 발생했을 경우 주변을 즉시 통제하고,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소독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안내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 취약시설에서 발생한 감염병은 집단 유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모두가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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